동생을 실비보험에 가입시킨지 제법 오래 되었습니다.
그간 처음 내던 보험료 대비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아님 나이가 들어감에 올라간 것인지는 모르지만 현재 매달 내는 금액은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그간 보험료를 꼬박 내면서 한번도 실비 보험을 받아본적이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보험이기에 그러려니 하고 넣고 있는 중이였는데, 이번에 동생을 만나 병원에서 진료받은적이 있으면 언제든지 실비보험 들어가니 보험청구를 해라고 했습니다.
좀 떨어져 살고 있기도 하고 서로 가정을 돌보느라 바쁘기도해서 1년에 자주 만나지도 못하네요.
이번에 동생과 만나 이야기 하면서 예전에 요로결석인가 신장 결석인가로 인해 오래 전에 종합병원 응급실을 2번이나 간적 있는데 이때 진료비를 보험청구를 했느냐고 물으니 첫번째는 한것 같고, 두번재는 안했다고 햅니다.
첫번째는 10년정도 전이고 두번째 응급실로 간 건 5년 전쯤이네요.
인터넷으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종합병원 사이트에서 진료비 내역등을 출력할 수가 있어서 2곳의 종합병원에서 출력을 해 보아서 알았습니다.
오래전 진료 받은거라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대신 인터넷으로 보험 보상 청구를 해 주었습니다. 2곳 모두 보험청구를 하지 않았었네요.
2곳의 병원에서 진료비를 합산해 보니 대충 50여만원 정도가 되는듯한데, 통원왜래 지료를 몇일 하고 대충 받을 보상이 대충 43만원정도가 되지 않을가 생각 했습다.
약국에서 처방받은건 얼마되지 않은 금액인것 같아 이건 따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보통 일주일 내에 청구한 보험보상에 대해 결과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년전만해도 보험청구 할 창구가 여러지역에 있었는데, 집 근처에도 있어서 보험 청구하기가 쉬웠습니다. 가족들이 모두는 아니나 내가 계약시킨 가족들의 보험청구는 제가 하고 있기에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알다시피 몇년사이 보험청구 창구들이 많이 없어져버려서 인터넷으로 보험보상 청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동생의 보험료를 예전에 진료받은 내역을 출력해서 보험사에 질병보상을 청구했는데 오래전 10년전의 진료비는 하루뒤 보상 처리되어 입급이 되었고, 5년전쯤 진료비는 보상입금이 되지 않아 모래쯤이 청구한지 1주일째이니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화를해 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둘다 같은 요로결석인가 신장결석인가로 아주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아갔는데, 10여년 전에는 택시를 타고 갔고, 두번째는 구급차에 실려 갈 정도로 더 통증이 심했습니다.
두번다 이렇다할 치료는 없었고, 그냥 몇일 약먹고 나니 결석이 빠져나왔는지 괜찮았습니다. 지금도 운동도 하며 건강히 잘 있습니다.
통증이 있고 많이 아프니 검사를 하는건 당연했고, 그로 인해 진료비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하겠지요.
오늘 2번째 그러니까 5년전쯤 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가서 진료받았던 진료비 청구가 기지급 중복서류 종결이라면서 문자가 동생한테 왔다고 합니다. 전화도 왔다는데 받질 못해서인지 문자가 왔다고 하네요.
그렇잖아도 인터넷에 들어가서 동생 보험청구가 어떻게 진행되나 싶어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청구 2건 중 1건의 진행상태가 종결(보험료 지금 0원)로 나와 있길래 좀 이상하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보험료 지금 0원 종결로 되었네요.
2번째의 보험료를 보상받는다면 34만원정도일듯 싶은데, 왜 중복서류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둘다 요로결석일듯 싶은데 같은 날도 아니고 4년뒤쯤에 다시 요로결석이 생겨 병원을 급히 찾아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왜 이게 중복서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럼 한번 뼈가 부러지면 다음에 몸의 다른 부위 아무곳에도 뼈가 부러져도 진료비 및 진단내역서를 제출하면 전에도 뼈가 부러져서 보험보상을 받았으니 중복서류라고 해서 보험료 지급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동생의 경우도 요로결석이긴 하지만 그때의 요로 결석은 빠져나오고 새로운게 생겨서 나오다 요료에 걸린 모양인데 CT영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서 그때 요로 결석이 똑같은 자리에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보상 청구 담장자가 왜 이런 결정을 내린것인지에 대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병명으로 같은 병원은 아니지만 보상 담장자가 달랐는데, 담당자의 해석에 따라 보상지급이 차이가 나는 것인지.
인터넷 접속시 뜨는 보상 담당자와 문자로 온 보상 담장의 이름과 연락처가 틀리네요.
동생이 받을 문자를 확인해서 다시 전화를 걸어보니 시간이 늦어서 통화가 안되네요.
내일 두 곳 다 전화를 해서 왜 제출한 서류가 왜 중복서류인지 물어봐야 겠습니다.
만약 같은 병명으로 병원을 갔었기에 보험료 지금이 안되다면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기 한번 걸리면 다음번 병원가서 진료받으면 보험 보상이 안되는 것일까요?
어느 보험회사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내일 인터넷에 뜨는 보상 담당자와 우선 통화 후 문자를 보내준 보상 담당자와도 통화를 해 볼 생각입니다.
2건의 보상 청구에 대해 각 보상 담당자가 틀려서 같은 병명이라 응급실 간것도 비슷해 중복서류로 잘 못 알고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마디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입니다.
여러번 인터넷 보험보상 청구와 직접 창구를 찾아가 청구도 해 보았지만 거의 대부분 내 예상대로의 금액대로 보상금액이 나왔었습니다.
대부분 금액들이 얼마되지 않는경우입니다.
이번의 동생 보험 보상건도 좀 오래전꺼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병원사이트에 접속해서 진단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 사이트에 제출을 했는데, 어어 없게 중복서류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금 0원으로 종결됩니다라고 하니 매달 우리 가족이 그 보험사에 내는 보험료가 얼마나 되는데, 보험료 내는건 쉬워도 찾아먹는건 쉽지 않다는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보상 금액이 크지 않고 받지 못해도 될 금액입니다.
그러나 만약 좀 큰 금액의 치료비가 들어갔었을때 같은 결과가 나왔다면 이건 실손 보험처리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 중복서류인지 명확히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나중에 괜한 보험사 배만 불리는 경우일것 같아서 입니다.
만약, 내일 통화를 해서 같은 질병의 요로결석이라 중복되어 보상이 되지 않는다면 보험을 계속 들 필요가 없을 듯 싶단 생각이 듭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중복서류란 말이 자세히 어떠한 경우인지는 담당자의 판단에 달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본다면 평생 감기 한번 걸리면 한번의 치료비만 나오고, 뼈가 여러번 부러져도 첫 진료 한번에 대해서만 나온다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적는것도 저녁에 동생이 문자 받은걸 나 한테 보내줘서 읽어보니 화가 나서 열도 식힐겸 해서 적어봅니다.
담당자의 실수일지 아니면 그 회사의 방침이 그러한지는 모르지만 담당자의 실수라해도 이건 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듭니다.
병원도 틀리고 진료날짜도 몇년이나 차이나는데 말입니다.
혹시 내가 인터넷 보험 사이트에서 첨부파일을 올릴때 2곳의 진료 기록을 실수해서 같은것을 올렸는지 지금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첨부 파일은 바로 확인하고 내일 담당자와 통화후 다시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ps: 다음날 11월 23일 다시 보험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험 지급내역을 차근차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2018년에 진료받은 금액에 대해서 그해애 보험금 지급이 되었었네요.
그로인해 중복서류 종결됨으로 문자가 왔었나 봅니다.
담담자님께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드려야 겠다고 전화를 여러번 했으나 바쁘신지 통화중이라 연결이 되지 않네요.
나중에 다시 연락을 해서라도 꼭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내가 정말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좀 더 확인을 해보고 보험청구를 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 일이고 또한 나로 인해 보험사에 일을 만들어 준격인데, 나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죄송한 맘이 드네요.
이런점에 대해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또한 보험 청구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록하고 정리하고 있는데 유독 동생것만 거의 청구한 일이없어 정리할것도 없었다 생각했었고, 이빈 보험 청구에 대해서도 당연 동생도 하지 않았다고 하고, 보험 사이트에서 알아본다고 한게 실수로 정확하게 알아보지 못한 나의 잘못이 제일 크다 느껴집니다.
이번 일로 좀 더 성숙된 마음 가짐을 가지는 계기가 됙기를 바래봅니다.
다시 한번 생각이 짧았던 저의 잘못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올려놓은 이 글을 지울수도 있지만 내 인생의 기록이고 또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수있는 일이라 생각되기에 남겨두려합니다.
어제 올린글을 보니 내가 얼마나 생각이 짧았었는지 다시 읽기조차 무안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이런 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담당자님 미안합니다.
맘속의 최송한 맘과 나의 섯부른 판단이 어린애도 아닌데 내가 이런 생각을 가졌다는게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겠고, 무엇보다 하루만 지나면 전화통화를 해서 물어보면 알게 될것을 미리 저 혼자 소설같이 섰으니 어처구니 없게 느껴집니다.